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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RSS + PIM 이야기

FLY32 2009. 9. 22. 15:52

* RSS : Really Simple Syndication or Rich Site Summary, XML기반의 표준 통신 포맷
* PIM :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개인 정보 관리


인터넷에 떠도는 방대한 자료들을 일일이 찾아다닐 수는 없으므로,
나는 주로 RSS를 통해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곤 한다.

자료 수집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수집된 자료들을 관리하는 것인데,
이를 관리하는 활동을 PIM이라 한다. (이를 돕는 System을 포함하여 PIMS라고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지난 자료들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어디 저장해 놨는지 몰라서 찾아 헤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예전부터 이것에 관심이 많았던 삼이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
강호에 뛰어들게 되는데.. (응?)



첫번째 조합 : RSS 프로그램(?) + DK Notes



RSS 프로그램은 뭐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_-;;
개인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일반 어플리케이션 이었던 것 같고,
DK Notes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포스트잇 프로그램이다.

웹RSS 사이트가 없던 터라 RSS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썼었는데
프로그램 완성도가 매우 낮아서 짜증을 많이 냈던 기억이 있다;;

DK Notes는 본래 용도인 포스트잇으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프로그램이지만
자료 정리 용도로는 불편했고 쉐어웨어라서 불안불안한 관계로
후에 jwFreeNote라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잠깐 사용하였다.



두번째 조합 : HanRSS + Outlook Express



집에서나 휴대용 인터넷 기기로 가끔씩 심심할 때 RSS에 수집된 글을
읽고 싶어서 택한 것이 HanRSS이다.
처음에는 OPMN 가져오는 기능이 없어서 RSS 등록할 때 좀 고생하긴 했지만
변경 목적에 잘 부합되어 어디서든 RSS의 글을 읽을 수가 있어 좋았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일때는 잘 몰랐는데 일을 계속 하다보니 e-mail의 중요성을
깨닫고 아웃룩에 폴더별로 정리를 하여 모든 e-mail을 보관하였다.
메모나 기타 자료들도 자신에게 편지를 작성하여 보관하는 만행을....;;
나중에 용량이 기가 단위가 넘어가니 아웃룩은 점점 버벅대기 시작하고...
(툭하면 용량 압축을 시도해서.. ㅠㅠ)



세번째 조합 : Google 리더(iGoogle) + Essential PIM + 마가린


iGoogle의 가젯을 이용한 시작페이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HanRSS를 버리고
iGoogle을 시작페이지로 하여 Google 리더 가젯을 추가하였다.
그 외에도 뉴스 가젯, 사전 가젯 등등을 설치하고 나니 어찌나 뿌듯하던지-_-;;

Essential PIM은 대부분 모르실 것 같은데,
상용 PIM 프로그램으로 일정관리, 할일, 노트, 이메일 기타 등등 굉장이 막강한 기능을 담고 있다.
Free 버전도 있긴 한데 그땐 내가 뭐에 홀렸는지 5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Pro 버전의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얼마전까지 사용하였다.
메일 관리 기능을 제외하고 기능상의 불편함은 전혀 없었는데,
집에서 가끔씩 일할 때 메일을 찾는 일이 많아져서 결국은 Uninstall.... -_-;;

마가린은 즐겨찾기 관리 사이트이다.
URL이 무려.. http://mar.gar.in !!! (이때 이걸보고 몇 일간 도메인 장사를 꿈꿨었다..;;)
딜리셔스라는 사이트를 벤치마킹하여(URL까지? +_+) 만든 사이트인데
사이트가 깔끔하고 개발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필요한 기능을 요청하면
바로바로 추가해줘서 굉장히 애착이 가는 사이트이다.



네번째 조합 : HanRSS+ Gmail(iGoogle) + MS 웹오피스 + 마가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조합이다.
설치형 프로그램은 모두 사라지고 웹서비스들만 남았다.
이 조합으로 오기 전까지 Google 문서도구, Google 노트, Naver 메일, Naver NDrive 등 많은 서비스들을
거쳐왔지만 결국은 이 조합으로 당분간(?) 사용하게 될 듯 싶다.

이 조합으로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메인 웹브라우져를 Firefox로 변경함에 있었다.
IE8의 기능들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던터라 웹브라우져를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Firefox의 수많은 플러그인들을 보니 도저히 안 바꿀 수가 없었다. -_-;;

HanRSS의 Firefox 플러그인이 괜찮아 보여서 RSS 리더를 이쪽으로 옮겼고,
(이번에는 OPMN 가져오기 / 내보내기가 있어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라벨링과 메일Chain(?) 기능, 무엇보다 용량이 큰 장점이 있는 Gmail로 이사하였다.
전에 IE 사용할때는 Naver나 Daum에 비해 너무 느려보였던 Gmail이
Firefox와 Chrome으로 써보니 그렇게 빠를 수가.. +_+

MS 웹오피스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Google 문서 도구와 비슷한 서비스로 현재는 Excel, PowerPoint, Word만 지원하고
추후에 OneNote가 추가된다고 한다.
Google 문서 도구도 훌륭한 서비스이긴 한데 로컬에서 작업한 문서들의 서식이
업로드하고 다운로드 하는 중에 너무 많이 바뀌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MS 웹오피스는 웹에서는 편집 자체를 로컬pc에 설치되어 있는 Office 제품과 연동하기 때문에
문서 서식이 깨질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다.
(물론 로컬pc에 Office 제품이 설치되어야만 편집이 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마가린도 Firefox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툴바나 컨텍스트메뉴에 북마크를 바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하여
굉장히 유용할 듯 싶다.


※ 현재 사용하고 FireFox 플러그인 (좋은 플러그인 있으면 소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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