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되다’의 어간으로 뒤에 자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오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반면 ‘돼’는 ‘되-’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오는 경우에 이와 결합된 형태가 준말로 나타나 ‘돼’가 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되-’
‘되+고’, ‘되+지만’, ‘되+면’, ‘되+거든’, ‘되+려면’
2) ‘돼’
‘돼요(되+어요)’, ‘됐습니다(되+었+습니다)’, ‘됐답니다(되+었+답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되'가 '어'와 결합할 때에만 '돼'로 쓸 수 있습니다.
즉, '되었다', '되어', '되어서' 등은 '됐다', '돼', '돼서' 등으로 쓸 수 있지만
'되'가 다른 어미와 쓰일 때에는 '돼'로 줄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돼'는 '되어'를 줄인 말인 만큼 '되어...'로 써서 같은 뜻이면 '돼'를 쓰면 됩니다.
따라서 '처리돼지'는 '처리되어지'가 바르지 않으므로 '처리되지'로 써야 하겠죠.
틀린 예로는 '*돼게', '*왜어'나 '*돼어' 따위가 있으며,
바른 예로는 '되게', '외어', '왜'나 '돼' 따위가 있습니다.
비슷한 예는 '외다'가 있습니다.
출처 : 국어평생교육 * 우리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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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충 위와같이 알고있었는데 그래도 헷갈려요~ㅋ
저도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쓸 때마다 헷갈리더라고요.
조금 더 명확하게 알아놔야 겠어요 +_+
대충 잘 쓴 것 같은데 윗글을 보니 더 헛갈리네요...ㅋㅋ
헉.. 그런가요!! 그러면 안되는데~~
저는 항상 헷갈려서 '되'로 쓰곤 했는데..
이게 맞긴 하군요..ㅎ
이제 정확히 알았으니 실수할 일은 없겠네요..ㅎㅎ
감사감사..^-^//
지금까지 맞게 쓰셨는데, 괜히 이상한 정보로
더 헷갈리게 한 건 아닐까 싶어요 ㅎㅎ
저도 그냥 돼는 되어의 준말 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뒤에 어미의 시작음에 따라 바뀌나보네요.
제일 쉬운 방법은 '되'와'돼' 자리에 '하'와'해'를 넣어보는 방법이더라구요-
'하'와 '해'를 넣어보는 방법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혹시 스펀지에 나오지 않았나요? 아닌가? ㅡ,.ㅡ;;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