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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저는 원래 '아침 먹을 시간에 10분을 더 자겠다' 하는 주의입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부모님께서 시키면 무조건 따라야 하기 때문에 졸려도 먹고 학교에 갔지만,
중고등학교 때에는 (대가리 좀 컸다고;;) 아침먹을 시간에 10분씩 더 눈을 붙이곤 했지요~

그런데 군대에 가니까 이게 상황이 달라지더군요.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었습니다;
안 먹던 아침밥도 계속 먹다보니 안 먹으면 점심때까지 배가 고파 살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저희 회사에서는 저와 같이 이런 게으른 직장인들을 위해 매일 아침 요기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요기거리를 어느 직원이 찍어서 그룹웨어에 올려놨길래 퍼왔습니다 ^^
(서론은 쓸데없는 얘기로 장황했지만, 결론은 회사 자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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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김밥 - 천원짜리 김밥과 비교를 거부합니다. 초인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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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 샌드위치 - 김밥 만큼은 못하지만 나름 인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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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 맥반석 구이 계란 2~3개 + 요구르트 : 최악의 메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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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 떡(백설기or호박콩떡) - 저는 참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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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 삼각김밥 + 귤 2~3개 - 어떤 삼각김밥에 따라 다릅니다만, 참치마요네즈만 빼고 괜찮은 듯.>



밥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배가 고파 오는군요..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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