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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척하다..

2008. 2. 20.


요 몇일 쾌변(;;)을 보지 못해서 그런지, 뱃속이 더부룩한게 x배가 나오는 것 같아
집에가는 길에 동네 약국에 들러 "설사약 주세요!!" 했더니 노란 물약을 하나 주더군요.

이름하야.. 포스파놀액!!

 
               (보기만 해도 왠지 무서운 포스파놀액의 늠름한 자태)


3,500원을 주고 산 이 자그만한 노란 물약의 파워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물 5컵 정도에 조금씩 타서 나눠마셔야 했는데,
뭐.. 단 맛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독한(?) 맛에..
제주 삼다수 2리터 짜리를 거의 다 마셔버렸고..
(약사 아저씨가 물을 최대한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한 것도 있고..)

들이킨 이 물을 방출(?)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밤새 변기에 앉아 x꼬로 쉬야를 한다..' 라고 표현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복용 다음날 아침에도 열심히 방출하다 지각하고,
탈수현상으로 인해 일하는 내내 어질어질 하더라고요..
다행히 저녁부터는 기운을 찾고, 정상적인 응가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왠만하면 이런 무모한 도전은 하지 말아야 겠다고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고생을 하긴 했지만 장세척을 하니 좋은 점도 많이 보이네요..
먼저.. 속이 굉장히 편하고요, 배가 쏙 들어간게 몸무게가 1~2kg는 줄은 것 같네요(;;)
한마디로 몸 안의 노폐물들을 다 빼버려서 몸이 굉장히 가벼워 진 것 같습니다. 하하~

주말에 시간이 많이 남아 돌 때,
충분한 휴식과 함께 도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다시는 하기 싫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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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장세척,,, 저도 약국갔다가 ㅠ.ㅠ 약을 발견하고는 살까 하다가 말았는데,,
    한번 해야 할 것 같네요.. 여러모로,,,,, -_ㅠ;

    • Favicon of http://fly32.net BlogIcon 삼이 2008.02.21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전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여러모로..에는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 건지 궁금하군요. 하하;;

  • 붕어!! 2011.08.22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포스파놀 액 오랄-에스 약제가 2개마넌으로 올랐나보대요;;
    아저씨가.. 2개들이 한상자를,.. 마넌에팔길래..
    그냥사왔씀다;; 점점..귀차니즘에 얼룩지고있는 1인인듯...
    제가 사온것은 90ml 짜린데. 이아자씨 한병 다먹으래요!! 그래도 혹시나하는마음에.. 유통기한도확인할겸 설명서를 봤더니 45ml 만 먹으라고 써있더라구요. 하마터라면클날뻔했씀다..
    암튼..좋은글 잘봤습니다.. 맛이.꼭.. 아세톤냄새 맛이랄까; 암튼.꺼림칙합니다.

    • 많이 올랐네요!
      90ml 다 드셨으면 밤새 ㅍㅍㅅㅅ 하셨을텐데.. 다행입니다 ㅎㅎ
      효과는 좀 보셨나요? ^^;